멘탈 뱅크 - 개인적 목표달성 시스템

이 카테고리에서는 멘탈 뱅크 (Mental Bank) 시스템을 한 달간에 걸쳐 소개하고자 합니다. 멘탈뱅크 시스템은 가장 이상적인 자기 (Ideal self 혹은 Best possible self)를 설정하고, 그 self 가 진실로 나 자신의 "정체성" 이 될 수 있도록 내 삶을 설계하는 방법입니다.

멘탈뱅크 원리를 소개하는 영상

자꾸 실패하는 현실

삶을 살아가면서 뭔가를 더 바랄 때, 그것을 아직 이루지 못했고 어떻게 이뤄야 할지 아무리 해도 모르겠을 때가 있습니다.  보통, 사람들은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그것에 필요한 뭔가를 합니다. 행동을 하는 것이죠. 그리고 그 행동을 반복하려고 합니다. 하지만 종종 벽에 부딪힙니다. 안 하게 됩니다. 그리고 원하는 것을 얻지 못하고 죄책감, 실망감에 빠집니다. 실패가 반복되면 다시 이렇게 원하는 바를 쫓는 일을 안 하게 됩니다. 실패하는 자신의 모습을 보느니 차라리 안 보겠다는 무의식적 결정일 겁니다. 성공하고 싶지만, 실패는 싫은데, 싫어도 너무 싫다는 거죠. 

 

멘탈뱅크의 역방향 성공방법

멘탈뱅크 시스템에서는 다른 방법을 씁니다. 먼저, "원하는 것을 얻은 그 사람이 먼저 되어 버립니다". 이제껏 실패한 이유는  그 사람이 되기 위해 여러 행동을 선택하고 디자인했고, 실천했고, 반복하려고 노력만 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게 잘 안됐습니다. 그 행동 자체가 습관이 됬었어야 했는데,  너무 어려운 겁니다. 스스로의 저항에 부딪히고요. 하지만 그렇게 해서는 어렵습니다.  거꾸로 접근해 봐야 합니다. 그것을 이룬 "그 사람"의 정체성이 먼저 되어 보는 겁니다. 물론,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가만히 있으면 안되죠. 열심히 행동해야 하는 것은 마찬가지입니다. 하지만 그보다 중요한 것은 그것을 이룬 사람의 정체성이 먼저 되는 작업을 비중 있게 하는 겁니다.  왜냐고요? 그 정체성을 가진 사람은 그 행동을 그리 어려워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 사람은 미래의 나 일 것입니다. 성취한 미래의 나가 바로 그 사람입니다. 그 사람은 아마도 해야 할 그 행동을 밥먹듯이 해왔고, 반복했을 것이며, 그래서 그것을 수행하는 일 자체가 전혀 수고롭지 않고, 그저 습관처럼 무의식적으로 시작하고 때되면 완료시키는, 그런 무심한 절차 속에 그 행동을 하고 있을 겁니다.

멘탈뱅크 시스템에서는 그 사람이 되어 봅니다. 그리고 그 사람이 그 행동을 무심코 매일매일 하는 그런 정체성을 탑재했을 때의 그 사람의 정신과 신체상태를 생생하게 느끼면서 하루에도 수십 번씩 그 사람이 실제 되어 봅니다. 그리고 행동을 계속합니다. 이렇게 시작한 행동은 보다 더 쉽게 내 몸과 마음에 습관으로 장착되고, 결국 그 정체성의 느낌과 내 행동의 습관이 일치되어 한 점에서 만나는 순간, 진정 원하는 바가 이루어지는 겁니다.  

 

 

습관이 생각을 바꾸면 행동이 바뀌고, 행동을 바꾸면 습관이 바뀌고, 습관이 바뀌면 인격이 바뀌고, 인격이 바뀌면 운명도 바뀐다.

 

'윌리엄 제임스'의 말입니다.

 

멘탈뱅크의 원리: 잘 속는 뇌를 활용하는 것

멘탈뱅크 시스템, 여기서 우리는 "인격을 바꾸는" 작업을 더 비중 있게 할 겁니다.  그런데 이게 말이 됩니까? 인격을 어떻게 바꾼다는 것입니까? 정체성을 장착한다. 말은 좋은데 그게 그렇게 쉬운 일이 아니지 않나요? 네. 맞습니다. 사람이 어떻게 그렇게 쉽게 변하겠습니까. 하지만 멘탈뱅크에서는 그것이 가능하기 때문에 그런 접근을 합니다.  최면원리를 쓰기 때문이죠.  인간의 뇌가 속아 넘어가기 쉬운 그런 틀이 있습니다. 좋아하는 상징과 뇌회로가 있고요, 우리가 의도하는 대로 작동해 줄 최상의 조건과 최적 시간도 있습니다. 그런 틀에 넣어주는 것이죠. 이 시스템은 Hypnosis Motivation Institute 창립자인 심리학자이자 최면연구가인 Dr. John Kappas 가 1960년대부터 클라이언트에게 사용해 왔던 방법입니다. 

 

안락지대 확장으로서의 멘탈뱅크 접근 법

인격이 바뀐다? 정체성을 새롭게 갖춘다? 이것을 너무 어렵게 생각할 필요는 없습니다. 정확히 원하는 바로 그것을 가진 "나"로서의 정체성을 장착하는 겁니다. 그걸 가진 나 자신이 당연하고 편하게 느껴지는 바로 그  안락지대(comfort zone)를 갖추게 하는 겁니다.  내 안락지대를 확장하는 것에 불과하다고나 할까요. 내가 원하는 것을 가지고 있는 상태가 너무 당연한 상태, 이것이 바로 그 새로운 상태를 내 안락지대로 확장한 것입니다. 그러니 내가 원하는 것을 가진 상태를 안락하게 느낄 수 있도록 내 마음과 정신을 최적화할 수 있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