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적 인간의 심리진화23 7. 불안으로 기운이 소진될 때 초기 대처 3단계 불안할 때 대처하는 방법 사람들은 불안한 상황에 스스로 대처하려고 무던히 노력합니다. 불안을 잠재우려고 강박 행동을 하기도 하고, 이 행동은 강박증으로 악화되기도 합니다. 어느 정도는 대처가 됩니다. 그런데 그게 잘 안되면 소진될 수도 있습니다. 기운이 하나도 안 남는 거죠. 뭔지 모를 위협이 언제 어디서 나타날지 모르니 늘 경계하고 있어야 합니다. 얼마나 에너지 소모가 크겠습니까. 자신도 모르게 늘 경계하고 있는 것이죠. 그런데 경계하더라도 불안이 해소되지도 않습니다. 사실 뭘 경계하는 건지도 모르는 경우가 많으니까요. 결국에는 무기력해집니다. 그런데, "무기력"은 내 안에서 스스로 자정작용을 한 것이라고 볼 수도 있습니다. 이제껏 해온 대처행동이 소용이 없었으니 이제 포기하라고 명령한 것입니다. “이.. 2023. 11. 13. 6. 불안과 우울: 감정의 은유적 메시지 감정은 종종 불안과 우울이라는 메시지로 우리 자신에게 뭔가 신호를 전달합니다. 스스로가 보내는 안락지대에서 벗어나거나 떨어지고 있다는 경고 메시지인 것이죠. 불안, 우울이라는 감정이 보내는 메시지 불안의 순기능: 불안은 보통 새로운 도전이나 위기와 같은 상황에 대비하는 우리의 본능적 반응인 "fight or flight" 반응을 만듭니다. 다시 말해, 긴장하는 것이죠. 불안은 때로 우리를 안전한 지역에서 떠나 새로운 경험에 도전하려는 용기를 주며 우리의 안락지대를 더 넓게 확장하도록 독려할 수 있습니다. 우울의 순기능: 그러나 불안은 우울로 변할 수 있습니다. 불안이 점점 심해지면 우리 몸은 더 이상 에너지를 소비하지 말라고 신호를 보냅니다. "freeze" 신호로 나타지요. 가벼운 우울은 주변 환경과 .. 2023. 11. 11. 5. 안전지대를 안락지대와 일치시킬 것 (Safety zone=Comfort zone) 불안은 안전지대로부터 내 안락지대가 밀려나면 발생합니다 사회의 능력과 문화가 변화하면서 그 사회를 구성하는 사람들은 불편해질 수 있습니다. 전 세계가 정치적, 경제적으로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어서 먼 곳의 사건과 문화 현상도 일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놀랍게도, 우리가 속한 지역사회의 생각과 문화도 서서히 변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예전에는 상상하기 어려웠던 일들이 현재는 당연한 것처럼 다가오기도 합니다. 한 예로, 우리나라에서는 예전에는 지식인들만이 한자를 사용했죠. 게다가 한자는 우리 말과 어울리지 않는 중국 글자입니다. 어려울 수 밖에요. 지식과 정보는 어려운 한자를 익힌 지식층 만의 전유물이었죠. 그러나 15세기 중반에 만들어진 한글은 빠르게 전국으로 퍼졌습니다. 그러나 당시의 보수적인 지식층.. 2023. 11. 11. 4. SAFETY ZONE (안전지대)를 넓히고 머무는 방법 세상의 안락지대(comfort zone)는 인간에게 안전지대(Safety zone)입니다. 세상이 사람들에게 안전을 보장하는 영역을 Safety zone (안전지대) 라고 한다면, 이 안전지대에서 편안하게 사는 사람은 안전합니다. 반면 안전지대 밖에서 살거나 안전지대 안팎을 오가며 사는 사람들은 끊임없는 위협을 느낍니다. 자신의 안락지대가 안전지대 밖에 있기 때문입니다. 안전지대(safety zone) 안에 안락지대(comfort zone)가 있어야 별다른 갈등 없이 안전을 보장받으며 살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개인의 안락지대가 사회가 별로 원치 않는 위치에 있으면 아쉽지만 생존하기가 참 어렵게 됩니다. 삶이 힘들어지는 것입니다. 안락지대는 개인적인 것입니다. 그래서 그 안락지대가 그 사람한테 긍정적으로 .. 2023. 11. 6. 이전 1 2 3 4 5 6 다음